o 상월곡실버복지센터(김경회 센터장)는 9일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행사 ‘카네이션의 따뜻한 고백’을 개최했다.
o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체적으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치며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가는 ‘액티브 시니어’의 모습을 조명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o 특별 이벤트로 진행한 AI 캐리커쳐 엽서 전시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AI를 활용해 캐리커쳐로 제작한 엽서를 전달했고, 어르신들은 엽서에 가족들의 감동 편지를 받아오는 ‘세대 간 소통’ 활동에 참여했다. 완성된 엽서로 꾸며진 전시 부스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문구와 함께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o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어머님 은혜 제창, 감동편지 우수작 낭독, 숟가락 난타 및 음악놀이터 팀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가 진행되었다.
o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감동편지 우수작을 낭독한 시간에는 가슴을 절절하게 울리는 사연들로 인해 행사장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적인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무심하다고 생각했던 자식들이 부모를 생각하는 속마음이 깊었다는 생각이 가슴 찡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o 이번 행사는 이용자 자치회가 행사 기획과 운영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다회용기와 손수건으로 기념품을 포장하는 작업에는 자치회 위원들과 환경사업 ‘알.고.하.자.’의 실버그린리더가 함께하는 등 액티브 시니어를 표방하는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 어울리는 이용자 주도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o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주체적인 노후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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